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최근 한여름 폭염과 함께 피서지의 민박집,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피서지에서의 식중독 예방 요령과 함께 식중독 발생시 긴급 대처 요령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2007년 7월 중 피서지에서 20여건의 식중독 발생했으며, 피서지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다음의 5가지 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다.
- 물은 끓여 마신다.
- 어패류 등은 가급적 생식하지 않는다.
- 김밥 등 도시락 섭취에 항상 주의한다.
만약 피서지에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음과 같이 조치를 취한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 병원 도착시까지 시간이 걸릴 경우 설사환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토록 하며,
- 구토가 심한 환자는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 설사약은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 환자 구토물 처리시 반드시 일회용 장갑 등을 사용하여 닦아내어 비닐봉투에 넣어야 하며, 가능하면 가정용 락스 등으로 소독하여 2차 감염을 방지

2003년~2006년 4년간 7~9월의 식중독 발생 현황 : 총 241건(8,898명)
- 원인식품별
   어패류가 53건(1,043건)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32건(1,314명)
- 원인균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총 67건(1,881명)
   병원성대장균이 32건(2,385명)
<식약청의 통계>

따라서 식약청은 피서지에서의 어패류의 생식은 가급적 피하고, 김밥 등 도시락류는 바로 섭취하거나 운반시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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