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아니, 재미있는 인터넷 세상입니다.

신정아 누드가 인기어로 뜨니, 누드 사진 보러 오라며 낚시꾼들이 몰려듭니다. 관심 받고 싶어하는 아해로부터 시작해서 장사치까지 다양한 강태공의 후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사건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관심 없고 그저 떡밥을 던지고 떡밥을 무는 낚시꾼과 붕어로 스스로를 비하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낚시 현상은 이슈가 터지면 항상 반복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이번 신정아씨 사건의 경우 '누드'라는 키워드의 힘과 시사성이 강한 이슈이기 때문에 큰 파급력을 지니게 돼 극성을 더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 실시간 인기어 1위를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문화일보', '신정아', '신정아 누드', '신정아 노모 누드' 키워드를 통해 검색되는 블로그, 각종 포털과 언론사 기사에 달려있는 댓글의 URL주소를 클릭 할 때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신정아 누드 노모 사진"이나 "미공개 사진"류의 게시물은 100% 낚시게시물입니다.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경우 악성코드가 가득한 홈페이지가 열려 심각할 경우 사용하던 PC가 동작을 멈추기도 합니다.

부디 '누드사진'에만 혈안이 되어있다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코드에 감염 돼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사태가 없도록 본인 스스로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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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누드 사진은 신문에 나온 것만으로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덧2) 그토록 누드에 고프시다면 정식 유통 창구를 이용하시는게 차라리 시간적, 정신적 피해를 덜 보실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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