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이 미국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는 ‘톱 브랜드’의 자리를 6년 연속 지켰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가 소비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최고의 휴대폰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 휴대폰은 2002년부터 6년 연속 '최고 휴대폰 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삼성전자는 全세계 휴대폰 업체 가운데 브랜드 키즈의 최고 브랜드로 6년 연속 선정된 유일한 브랜드가 되었다.

'브랜드 키즈(Brand keys)'는 1997년부터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55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조사 기관이자 컨설팅 기관이다.

'브랜드 키즈'의 로버트 파시코프 회장은 "삼성 휴대폰이 6년 연속 최고의 소비자 충성도를 자랑하는 톱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급변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끊임없이 상승하는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다양한 기능의 특화폰으로 주요 사업자의 전략 라인업에 빠르게 대응하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AT&T(옛 싱귤러)를 통해 출시된 HSDPA 뮤직폰 '싱크'와 스마트폰 '블랙잭'은 출시 5개월 만에 각각 100만대와 50만대를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뮤직폰과 메시징폰 최고의 히트모델로 떠올랐다.

또한 미국 최대 자동차경주대회 나스카(Nascar)의 '나스카 삼성 500' 경기를 단독 후원하는 등 전략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미국인에게 삼성 브랜드를 강렬히 새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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