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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오픈베타테스트가 28일 오후 9시, 약속했던 시간보다 5시간이나 늦게 시작되었으나, 접속 불안이 여전해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유저들은 한국 온라인게임의 고질적인 병이라는 지적을 하며, 기대가 컷던 만큼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오픈 기념으로 PC방이벤트를 기대하며 PC방을 찾았던 유저들의 원성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 그라비티 홈페이지에는 접속이 원할지 못함을 사죄하는 공지가 올라와 있는 상태다. 또한 그라비티는 초기 4개의 서버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사용자 수를 감안해 일반서버와 성인서버를 하나씩 추가해 모두 6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실시중에 있다.
현재 로그인 및 캐릭터 선택이후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현상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문제의 원인 파악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해당 현상이 수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하여 재안내를 해드릴 예정이오니 이 점 이용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테스터 여러분에게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다 나은 모습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2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6개의 서버 중 라인하르트, 라그리즈스, 아르피아 서버에 다수의 접속자가 몰려 쾌적한 플레이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접속인원이 적은 킬리안,스테판,테즈 서버를 이용하시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2를 플레이 하실 수 있으니 플레이 서버 선택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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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너무나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예상보다 휠씬 많은 이용자에 접속이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날 오후 '라그나로크2'의 접속 오류가 발생하자 운영팀은 공지를 통해 “발생되었던 게임 내 오류사항을 수정하여 서버를 오후 9시에 모두 오픈했다”면서 “지속적인 오픈 시간 지연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린점 사과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라그나로크 후속작으로 ‘빛의 서사시’란 부제를 달고 있으며 오픈베타 이전부터 유저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아온터라 사용자의 기대를 저버리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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